안녕하세요,
조아입니다.

지난 주말 지인 가족들과 함께 글램핑을 다녀왔어요.
그것도 아들만 셋을 데리구요! ㅋㅋㅋ
캠핑을 좋아하는데 날씨가 추우니까 아무래도 글램핑이나 카라반쪽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갔던 글램핑, 카라반 중에 너무 좋았던 숙소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포천에 위치한 숲에서 만난 바다였어요.
두 가족이라 카라반 C-03과 패밀리텐트 F-01 두개를 예약했습니다.
붙어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입구부터 너무너무 예쁘죠?
예약은 네이를 통해서 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관리사무소가 있어서 주차하고 바로 들어가서 체크인부터 해봅니다.
요게 관리동이에요!
관리동 안에 편의점이 있어서 밤 10시 이전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구요.
저희는 당시 이벤트 덕분에 바베큐 세트부터 불멍 세트까지 선물로 받았습니다!
삼겹살+목살 500g, 라면2, 햇반2, 생수2(카라반 안에도 따로 2개가 있어요),
배추김치, 참치김치찌개, 쌈세트와 미나리, 쌈장, 허브솔트, 명이나물까지 모자람 없었어요~~
거기다 불멍할 때 쓰라고 마시멜로, 추억의 쫀득이, 오로라 세트까지 주셨어요~~

진짜 최고최고!!!!!!!!
체크인하면서 바로 상자에 담아 주시더라구요~
11월이었는데 벌써 트리도 설치되어 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더라구요~
중앙에 메인 수영장과 유아풀이 있고, 유아풀은 온수로 운영되서 아직은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패밀리텐트 뒤쪽에 노천탕과 이번에 사우나가 새로 설치되었다고 하네요.
요건 메인 수영장이구요.
크리스마스 트리 뒤쪽 길로 가다보면 노천탕으로 가는 길이 나와요.
짜잔~~~!!
여긴 메인풀보다 노천탕이 더 좋아 보여요 ㅋㅋㅋㅋ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혹여라도 추울까 추가로 설치했다는 사우나도 있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했지만, 온천에 사우나까지 제대로 즐기다 왔습니다!
저희가 예약했던 카라반은 아이까지 3명 이용할 수 있었어요.
바로 옆에 카라반이 하나 더 있어서 걱정하고 갔는데, 다행히 나무로 가려져 있어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카라반 바로 앞에서 바베큐 가능하구요.
침대와 작은 식탁, 미니멀한 주방, 화장실까지 있을건 다 있습니다. ㅋㅋㅋㅋ
침구랑 커튼이 너무 깔끔하고 깨끗해서 쾌적했어요.
사실 좀 오래된 글램핑이나 카라반 가면 침구가 좀 불편했거든요.
화장실 안에 온풍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 씻길때 춥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카라반 많이 다녀봤어도 온풍기 있는 곳은 처음이었어요!
캠핑장 곳곳에 이런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창에 작은 드림캐쳐까지 있어서 감성적이쥬?
지인네 가족은 패밀리 텐트로 예약했는데, 카라반보다 크고 화장실도 넓어서 좋더라구요~
침대도 퀸 사이즈 2개가 붙어있구요.
바베큐 세트 신청 안해도 기본적으로 팬을 주셔서 간단하게 구워먹는 것도 가능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침대는 좀 위험하니 바닥에 깔 매트를 혹시 추가할 수 있냐고 문의드렸더니,
침대 가드를 무료로 빌려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안전하게 아이들이 잘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웬만한 호텔에도 안전가드가 없는데 말이에요....너무 감동이었어요 ㅠㅠ
그리고 저녁엔 텐트 안이라도 조금 춥다고 말씀 드렸더니 바로 기름난로를 가져다 주셔서 따뜻하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계속 돌아다니시면서 불편한건 없는지 챙겨주셔서 너~~~어무 편하게 쉬다가 왔습니다.
사실 처음에 예약하면서는 조금 비싼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베큐 세트에 감동하고, 저녁내내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손길에 또 한번 감동하고 왔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신나는 노래도 틀어주시고, 조명도 바뀌고 해서 아이들이 신나게 춤판을 벌였답니다. ㅎㅎㅎ
위치는 지도로 첨부해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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