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_쭉쭉 목장은 달콤해 (목장체험)

안녕하세요,

조아입니다.

얼마 전에 다녀왔던 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가 웅진 '한걸음먼저 사회탐방_쭉쭉 목장은 달콤해' 라는 책인데요.

젖소가 살고 있는 목장에 가서 우유짜기 체험을 해보는 내용인데,

꼭 젖소에서 나오는 우유룰 짜보겠다는 성화에 못이겨 체험 가능한 목장을 검색했습니다.

저희가 가기로 한 곳은 당진에 있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이었는데요.

규모가 워낙 커서인지 시간대별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꼭 사전에 프로그램 시간을 체크하고 가셔야 해요.

운영시간

이용금액

트랙터 타기는 입장하면 무료로 제공되고,

체험은 입장권 끊으실 때 옆 창구에서 따로 끊으셔야 해요.

저희는 낙농 체험만 신청해서 낙농 체험 후 트랙터를 타니까 시간이 딱 맞더라구요.

트랙터를 타고 한바퀴 돌고 나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대충 알게 되니까 중간에 내리셔서 구경하셔도 될 거 같아요.

저희는 중간에 내려서 나무놀이터도 가고, 핑크뮬리도 보고 했답니다.

낙농체험

낙농체험은 소젖짜기, 송아지 우유먹이기, 건초주기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순서대로 진행하셔도 되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관심있어하는 것부터 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워낙 젖소 우유짜기 한다고 왔던 터라 제일 먼저 소젖짜기 체험부터 진행했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아서 오래 체험하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체험 전에 선생님이 직접 젖소의 종류나 이름, 특징들을 설명해주시고,

젖소 젖을 짤 때 주의할 점이나 방법들을 자세하게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체험시 선생님이 옆에서 함께 진행해주시니까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젖소 우유짜기 체험

두번째로는 송아지 우유먹이기 체험!

우유를 너무 조금 주셔서 금방 끝나긴 했어요 ㅠㅠ

송아지가 먹는 우유는 신선한 우유팩에 들어있었다는 사실.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건초주기 체험까지!

낙농 체험이 끝나면 트랙터를 타고 목장 한바퀴를 돌 수 있어요~

작은 동물원도 있고, 나무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실컷 뛰놀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목장이 그림처럼 너~~~~~~어무 예뻤어요.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팟도 많았구요.

혹시 방문 예정이시라면 꼭 활동하기 편한 옷과 운동화 착용을 추천합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아빠랑 붕어빵처럼 똑닮은 아들과 아빠,

행복한 주말 일상이었습니다.

위치는 링크 첨부해 놓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