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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움 노트

웅진북클럽, 책을 ‘읽히는 것’보다 ‘읽게 만든 이유’

by joa-thanks 2025.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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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책만큼은 꾸준히 가까이 두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베이비 시기부터 웅진북클럽을 시작했고,
책도 자연스럽게 웅진을 통해 선택해왔다.

처음부터 “독서 습관을 꼭 만들어야지”라는 거창한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다.
그저 집 안에 책이 늘 자연스럽게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게 됐다.
책을 사주는 것과 책을 읽게 만드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는 걸.

책은 계속 늘어나는데 독서는 부모가 읽어줘야만 이어지고,
조금만 바빠지면 금세 흐트러졌다.

그때부터 고민하게 됐다.

이건 책의 문제가 아니라,
독서가 습관으로 이어질 구조가 없어서 아닐까?

 

베이비 때부터 이어온 웅진북클럽 경험 속에서
내가 이 프로그램을 ‘조아맘픽’으로 정리하게 된 이유도 바로 그 지점이었다.


 

 

독서가 잘 안 되는 진짜 이유는 ‘의지’가 아니었다

 

독서가 어려운 이유를 아이의 집중력이나 의지 탓으로 돌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문제는 다른 데 있었다.

  • 오늘 어떤 책을 읽을지 매번 고민해야 하고
  • 읽는 시간과 방식이 그날그날 달라지고
  • 부모가 계속 개입해야만 유지되는 구조

이런 환경에서는 독서가 자연스럽게 반복되기 어렵다.
결국 독서는 습관이 아니라 특별한 날에만 하는 이벤트가 되기 쉽다.

그래서 필요한 건 더 유명한 책이나 더 많은 책이 아니라,

독서가 저절로 반복될 수 있는 틀이라고 느꼈다.


웅진북클럽의 핵심은 ‘책’보다 ‘구조’였다

웅진북클럽을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이게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웅진북클럽의 중심은 책의 수나 브랜드가 아니라,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구조였다.

  • 연령과 수준에 맞춰 제안되는 책 흐름
  • 오늘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구성
  • 책 → 콘텐츠 → 다시 책으로 이어지는 반복

이 구조 덕분에 부모는 매번 선택하지 않아도 됐고,
아이는 자연스럽게 “지금은 책 읽는 시간”이라는 감각을 가지게 됐다.


부모가 덜 힘들어졌다는 점이 가장 컸다

조아맘픽 기준에서 이 부분은 정말 중요했다.

웅진북클럽을 시작한 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부모의 역할이었다.

  • 책을 고르는 부담이 줄었고
  • 항상 읽어줘야만 독서가 되는 상황에서 벗어났고
  • 아이 혼자 책을 펼치는 시간이 생겼다

독서가 부모의 에너지에 따라 좌우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북(E-book)이 독서 습관에 도움이 됐던 이유

처음에는 이북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패드로 보는 게 과연 독서일까?”
“영상만 더 보게 되진 않을까?”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아이는 이미 패드라는 매체에 익숙했고,
그 익숙함 덕분에 책에 접근하는 문턱이 훨씬 낮아졌다.


✔ 이북은 ‘시작 장벽’을 낮춰줬다

종이책은 꺼내고, 펼치고, 다시 정리해야 하지만
이북은 패드를 켜는 순간 바로 시작할 수 있었다.

  • 아이 혼자서도 접근 가능했고
  • “읽어달라”는 요청 없이도
  • 스스로 책을 넘기는 시간이 생겼다

독서가 부모의 도움이 있어야만 가능한 활동에서
아이 혼자도 가능한 활동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가장 크게 느껴진 변화였다.


✔ 패드가 ‘영상 기기’가 아니라 ‘책 기기’가 됐다

웅진북클럽 이북은 영상 중심이 아니라
책 읽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래서 아이에게도 패드는 점점
“영상 보는 기기”가 아니라 “책 보는 기기”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차이는 생각보다 컸다.


✔ 집중 시간도 의외로 안정적이었다

이북으로 책을 볼 때 집중 시간이 꽤 안정적이었다.

  • 한 권을 끝까지 보려는 시도
  •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는 모습
  •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경험

종이책이든 이북이든 중요한 건 형태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얼마나 편안하게 만나는지라는 걸 이때 확실히 느꼈다.


 

종이책과 이북은 ‘대체’가 아니라 ‘병행’이었다

 

조아맘픽 기준에서 이북은 종이책을 대신하는 수단이 아니라,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는 보조 도구였다.

  • 낮에는 종이책
  • 바쁠 때는 이북
  • 아이가 먼저 찾을 땐 이북

이렇게 병행하니 독서가 특정 상황에만 국한되지 않고
하루 어디에든 끼워 넣을 수 있는 활동이 됐다.


이런 가정에 특히 잘 맞았다

조아맘픽 기준으로 보면
웅진북클럽은 이런 가정에 특히 잘 맞았다.

  • 책은 많은데 독서 루틴이 안 잡힌 경우
  • 맞벌이로 매번 읽어주기 어려운 가정
  • 영어·학습은 하고 있지만 독서가 비는 경우
  • 초등 전, 독서 기반을 만들어주고 싶은 시기

이미 독서 습관이 단단한 아이라면 필수는 아닐 수 있지만,
“습관 만들기” 단계라면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


 

웅진북클럽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했다

 

웅진북클럽 독서프로그램을 조아맘픽으로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책을 더 많이 읽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책 읽는 습관을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종이책과 이북을 병행하면서
독서는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그 기준에서 보면
웅진북클럽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부담을 줄이면서도
독서를 꾸준히 이어가게 해준 선택이었다.

 

✍️ 

베이비 시기부터 웅진북클럽으로 책을 접해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해진 건 한 가지였다.

책을 많이 사주는 것보다
책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주는 환경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

 

웅진북클럽은 단순히 책을 공급해주는 서비스라기보다,
독서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 도와주는 구조에 가까웠다.

종이책과 이북을 함께 사용하면서
독서는 부모의 여유가 있을 때만 가능한 활동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도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습관이 됐다.

그래서 조아맘픽으로 정리하면,
웅진북클럽 독서프로그램은 책을 ‘읽히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독서를 오래 남기기 위한 선택이었다.


🌱 조아맘픽 한 줄 결론 

베이비 때부터 이어온 웅진북클럽은
책을 사주는 방식이 아니라,
독서를 생활로 만드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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