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금빵과 쿠키 맛집_돼지놀이터

안녕하세요,

조아입니다. 

 

요근래 포스팅을 미뤄두다 보니 한 해가 지나버린 것들이 조금 있네요.

하하하...

뭐든 꾸준히 한다는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방문했던 춘천 소금빵과 쿠키가 맛있었던 까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춘천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갑자기 카페인이 급 부족해져서 들어갔는데,

쿠키랑 소금빵이 너무 맛있었거든요.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ㅎㅎ)

춘천 시내쪽이 아니라 외곽이었던 거 같은데, 오히려 한산하고 조용해서 여유있게 커피 마시고 왔네요.

고양이도 있어서 아들램은 고양이랑 한참 놀기도 했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동네 맛집인지 경찰관 분들도 우르르~다녀가시고, 동네 분들이 빵을 많이 포장해가시더라구요.

 

 

고양이가 있긴 한데....

아들램이 하도 만지려고 해서인지 자꾸 도망가더라구요.

 

 

빵 종류는 많지는 않았는데, 그마저도 품절된게 많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일요일 늦은 오후여서 그랬나봐요.

저희는 소금빵과 커피 세트, 그리고 쿠키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못먹는 아들램을 위한 딸기라떼도 함께요~

 

 

커피랑 딸기라떼도 너무 맛있었어요.

요즘 이렇게 가족끼리 소소하게 먹는 차 한잔과 쿠키, 빵이 전 너무 좋더라구요.

아직 아들램은 뛰어다니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들썩하긴 하지만 이젠 제법 대화도 가능하거든요.

춘천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도시이기도 하고, 제게 의미있는 도시이기도 해요.

구석구석 좋은 장소들도 너무 많구요.

 

 

쿠키와 딸기라떼에 세상 행복한 아들램입니다.

세상의 모든 육아맘을 응원합니다.

전 아들 하나로도 너무 벅차거든요....하하하.

 

위치 정보는 지도로 공유해놓을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