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아입니다.

11월에 태어난 우리 아들, 네살 생일겸 어디 가고 싶은데 없냐고 했더니 키카라고 하더군요.
키카라면 이동네 저동네 안가본 곳이 없는 터라..사실 전 이제 조금 지겨웠거든요.
그래서 새로 생겼다는 다산 플레이월드에 도전했습니다.
요즘 새로생기는 키카들은 작은 놀이기구들도 다들 하나쯤 있더라구요.
아들 친구네와 같이 고고!
엘레베이터 내리자마자 키오스크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한데,
저희는 놀이의 발견으로 예매하고 갔어요.
아이 1명 종일권에 부모 2명 해서 3만원 돈으로 가능했습니다. (웅진북클럽 회원 혜택)
주차는 4시간 무료에요!
코인은 3개 무료로 제공되구요, 기본 입장료에 음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코인은 뽑기기계 이용할 때나 게임존에서 게임할 때 사용할 수 있어요.
부모님은 양말 필수 착용, 아이들은 미끄럼방지 양말 필수 착용이니 참고해주세요~
현장에서 미끄럼방지 양말은 3천원에 판매도 하고 있더라구요.
오전 11시부터 정각, 30분마다 돌아가면서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굴착기, 튜브 슬라이드, 범퍼카 정도였어요.
굴착기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놀이기구 중에서는 이걸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요것 때문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ㅋㅋㅋㅋ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굴착기, 거기다가 볼풀공까지 담아 올릴 수 있으니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처음엔 잘 못해서 버벅버벅 하더니 금방 곧 잘 하더라구요.
중간에 턱이 있어서인지 내려오다가 쿵! 하는 소리가 한번 나더라구요~ㅋㅋㅋ
요건 부모님이랑 같이 타는건 불가해요.
아이들만 혼자 탈 수 있다는거 참고하세요~
그리고 범퍼카!
범퍼카는 타 키카에 비해 크진 않았어요~
대신 3명씩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주말 오픈런을 해서 그런지 오전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두번씩 타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두명씩 타기도 해요!
12시가 넘어가니까 사람이 많아지기는 하더라구요.
놀이기구 외에도 공룡이랑 자동차가 가득한 토이존, 무료 노래방 2개, 주방놀이, 방방이, 게임존, 볼풀장, 미니 농구장, 축구장, 미니 놀이기구, 파티룸 등 놀 것이 너무 다양해서 좋았어요~
특이했던 건 편백나무존 대신 모래놀이터가 있었는데, 파란색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서 거기서 나올줄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타 키카에 비해 2시간 제한이 있는게 아니라 놀고 싶은 만큼 실컷 놀 수 있다는게 장점이더라구요.
2시간이 넘도록 친구랑 뛰어다니기 바빴던 알찬 3시간 놀다가 왔네요.
주차는 4시간만 되니까 나머지는 추가로 결제하셔야 해요.
저희는 나가서 점심을 먹기로 해서 안에서는 음료만 먹긴 했는데,
다른 분들은 밥이랑 간식을 시켜서 먹으면서 놀기도 하더라구요~
안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판입니다.
커피도 괜찮았어요~
주말에 실내에서 실컷 놀고 싶다면 한번 가볼만한 곳이에요~
위치는 주소로 첨부해 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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