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가르치기보다, 들려주고 싶었던 이유
영어 이야기가 나오면괜히 마음이 먼저 복잡해진다.너무 일찍 시작하는 건 아닐지,혹시 내가 조급해지는 건 아닐지,안 해주자니 또 뒤처지는 건 아닐지. 나도 그랬다.영어를 꼭 해야 할 것 같으면서도,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는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그래서 아이가 아주 어릴 때,나는 한 가지를 먼저 정했다.영어를 가르치지는 말자.대신, 그냥 들려주자. 영어를 일찍 시작했지만, 목표는 분명히 달랐다 나는 영어를 학습으로 접근하기보다는그저 영어 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리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아이에게 영어를 잘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보다는,영어가 낯설지 않은 언어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더 컸다.생각해보면 한국어도 그렇다.누가 단어를 가르치거나 문장을 설명해주지 않아도아이는 매일 듣고, 보고, 흉내 내다가어..
2025.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