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아입니다.
공룡에 환장하는 아들램을 위해 용인에 있는 다이노베이 시즌3에 다녀왔습니다.
어딜가든 항상 손에 공룡을 들고 다니는 아이거든요.
다이노베이는 다른 키즈까페와 달리 시즌별로 전시나 체험할 것들이 다양하다고 하더라구요.
가격표
패밀리 할인도 있으니 참고해주시구요~
들어가자마자 아들램이 가장 좋아하는 트리케라톱스와 스테고사우르스가 보이네요.
움직이지는 않지만 실감나게 전시가 되어 있어요~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정말 크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구역별로 분위기가 달라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다른 키즈까페와 다른 점은 그냥 단순히 노는게 아니라, 체험위주라서 흥미로웠습니다.
첫번째는 공룡 목욕 시키기였어요.
영상으로 공룡 몸에 기어다니는 벌레를 보여주면 솔을 가지고 문질러 주면 됩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다리긴 했어요.
두번째로는 공룡 치카치카 해주기였는데,
공룡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ㅋ
세번째로는 아기공룡 우유 먹이기였어요.
우유를 먹이고 있는데 갑자기 얼굴이 쑥~~튀어나와서 아들램이 너무 좋아했답니다.
예전에 목장체험에서 진짜 송아지한테 우유를 줘봐서인지 설명해주지 않아도 잘 하더라구요.(뿌듯뿌듯)
네번째로는 공룡뼈 발굴하기.
신발 위로 덧신을 신고 들어가 솔로 조심조심 공룡 뼈를 발굴하는데요.
공룡뼈 발굴하는 책을 많이 봐서인지 이것도 알아서 척척했네요.
다섯번째로는 수의사 선생님 되어보기 체험이었어요.
요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30분 단위로 되어 있어서 미리 시간을 확인하시고,
놀다가 얼른 와서 줄을 서야해요.
엄빠가 줄서기는 금지니까 꼭 아이들이 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픈 공룡에게 먹이도 주고, 청진기로 진찰도 해보고, 붕대도 감아주며 진짜 수의사 선생님이 된 듯 했답니다.
직업체험으로도 아주 괜찮았어요.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답니다.
6살이 되니까 이제 제법 형님 티가 납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아들램이 가장 좋아했던 미술체험이었어요.
요것도 수의사 선생님 체험처럼 시간이 30분 단위로 정해져있습니다.
처음에 선생님이 들어와서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물감으로 캠핑카와 자동차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게 해줍니다.
진짜 너~~어무 좋아더라구요.
역시나 공룡을 캠핑카에 그려놓은 우리 아들.
그려놓은 공룡은 어떤 공룡일까요? ㅎㅎㅎ
다 그리고 나면 직접 청소도 해줍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걸레질을 쓱싹쓱싹~~~
아들이 가장 좋아했던 체험이었습니다.
요즘 끼적이기에 관심이 많아서인가봐요.
사실 여기는 다른 키즈까페처럼 정글짐이나 볼풀장이 기본적으로 있긴 했는데,
이제 6살이 되어서인지 노는것보다는 무언가를 체험하는 종류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알찬 직업체험과 미술놀이까지 끝내고 왔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강추합니다.
시즌3가 끝나기 전에 꼭 가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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