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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6

책육아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 안녕하세요, 조아입니다. 한창 책육아가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요즘엔 조금 뜸해진 것 같아요. 엄마의 이루지 못한 학업에 대한 욕심일 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 엄마들처럼 책육아에 대한 목표가 거창하지는 않았어요. 서울대를 보내겠다거나, 영재를 만들어 보겠다거나? 누구에게나 삶은 평탄하고 쉽지만은 않다고 하지만 전 유난히 유년기부터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엄마가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거 같아요. 간호사를 꿈꾸기도 했고,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의사를 꿈꾸기도 했지요. 결론만 말하자면, 저는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핑계도 많고, 사연도 많은 탓에요. 살면서 고민이 생길때면 저는 늘 책을 가까이 했습니다. 자기계발서라면 닥치는대로 읽었던 것 같아요. .. 2024. 4. 4.
아이랑 봄꽃놀이-뒷산에 놀러가기 안녕하세요, 조아입니다. 이제 제법 날이 따뜻해진 완연한 봄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바깥 나들이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아이와 주말이면 뭘 해야하나 고민 많으시죠? 이제 만3살인 저희 아들은 최근에 기관지염으로 고생을 한터라 장거리 외출은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 집에서 봄에 관련된 책들을 읽어주다가 문득 직접 꽃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집을 나서서 뒷산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많은 꽃들이 피진 않았지만 진달래와 개나리, 냉이꽃은 천지더라구요. 길가에 핀 노란 민들레도 드문드문 볼 수 있었구요. 진달래 꽃 안쪽에 숨어있는 암술과 수술을 보며 "이게 뭐야?" 라고 물어보길래, 암술과 수술이라고 말해주었어요. 냉이꽃도 흰색과 노란색 모두 따 주었습니다. 냉이꽃은 흰색도 있고, 노란색도 있으니까요. 처..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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